전주비바체 클래식 축제, 사흘간 향연

입력 2022-09-27 17:18   수정 2022-09-28 00:24


전북 전주의 대표적 클래식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가 다음달 6~8일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비바체 실내악 축제는 전주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2017년 시작됐다. 이번 축제의 주체는 ‘열정’으로 최은식 서울대 음대 교수(비올리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정통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멘델스존 보케리니 쇼스타코비치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비롯해 김덕우 김정연 김현미 노윤정 백주영 송지원 유성민 이석중 정진희 황인영 등이 무대에 선다.

비올리스트는 서수민과 이수민 홍지혜 홍진선이, 첼리스트는 김두민 김민지 김소연 오지현 이강호 최정주 홍은선 황소진 등이 전주를 찾는다. 더블베이시스트 조영호, 플루티스트 나채원, 클라리네스트 임상우, 호르니스트 이석준, 피아니스트 서형민 이민영 진영선, 기타리스트 박규희 등도 함께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외음악회가 새로 추가됐다. 축제 마지막 날(다음달 8일) 세계평화의전당 중앙정원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42명의 연주자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세일 등이 공연한다.

조화림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 조직위원장은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선율이 ‘전통의 도시’ 전주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밤을 물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는 한경아르떼TV에서 모두 생중계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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